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묻고 더블로 가’ 협업사업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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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묻고 더블로 가’ 협업사업 공고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3.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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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에 대학생들의 아이디어 더하다’ 협업 프로젝트 추진
골목상권 홍보 위한 리포터즈 선발과 온·오프라인 소식지 배포
레시피 개발과 품평회 (제공=경상원)
레시피 개발과 품평회 (제공=경상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 도모를 위한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에 시너지 효과를 위한 다각적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상원은 지난 24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발맞춰 골목상권 공동체들과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상권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단체와의 협업사업, 상생협약 체결 공모사업, 지역대학과의 협업사업 등 3가지 공모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지역단체 협업사업’은 김치 담그기, 연탄 나르기,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 지역단체들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되며, ‘상생협약 체결 공모사업’은 임대인 10인 이상과 임대차 보증기간 보장 및 임대료 동결 등의 상생협약을 체결한 골목상권 공동체들이 신청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다. 위 2개 공모사업은 신규사업으로 2019년도 조직화 사업에 선정된 203개의 2년차 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만 진행되는 지원사업으로 각 사업별 1개소 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총 1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대학 협업사업’은 2019~2020년도 조직화된 골목상권 모두가 신청 가능하며 대학 주변 상권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상인들과 소통하며 진행되는 지원사업으로 1개소 당 최대 2천5백만 원을 지원하며 신메뉴 개발, 홍보영상제작 등 다양한 방면으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골목상권에 더해질 예정이다. 경상원은 위 3가지 공모사업 외에도 ‘골목상권 리포터즈’를 선발해 우리동네 골목 맛집과 축제 등을 취재하고 2020년 골목상권 소식지를 발행해 골목상권 알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재양 경상원 경영기획본부장은 “작년 203개의 골목상권 공동체를 만드는 성과를 거두어 청와대 인태연 자영업 비서관도 관심을 많이 가졌던 사업”이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에 소상공인들이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단발성 지원이 아닌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민관과 대학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후 골목상권에 많은 사람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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