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대한항공이 봄을 맞아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식물 재배 키트를 고객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2일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객실승무원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재크콩 재배 키트’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식목일인 오는 5일에는 김포ㆍ부산ㆍ제주 등 국내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재크콩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재크콩은 작두콩으로 식용 재배하며 중이염과 대장염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올해 사회공헌 키워드인 ‘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재크콩 앞면에 ‘WITH’ 글자를 새겨 이웃과 함께 동행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대한항공이 배포하는‘재크콩 재배 키트’에는 씨앗과 배양토,화분으로 구성돼 어디서든 손쉽게 재배할 수 있으며, 파종 후 10일에서 12일 정도 지나면 발아한다.
대한항공은 매년 식목일에 고객들에게 새 봄의 즐거움과 함께 식목일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1998년부터 16년째 꽃씨를 비롯해 소나무∙야생화∙허브 재배 키트 등을 시민들과 고객들에게 증정해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