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벤처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다우코리아의 공기살균기가 유럽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회 해외지부 기구 INKE의 프랑스 지부 의장사인 BELAUS와 협상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난 27일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INKE는 협회 주도로 지난 2000년 12월에 설립된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다. 현재 50개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88개의 지부가 운영되고 있다.
다우코리아의 공기살균기(DP100)는 119앰뷸런스차량 내부의 소독과 멸균방역을 위해 개발됐다. 국내외 특허등록은 물론 2016년 대구소방본부 구급차에 첫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 300여대의 구급차에 설치되어 119대원과 이송환자의 세균감염, 바이러스감염을 예방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의 소독·방역용으로 개발된 신제품(DP3000)은 포항의료원 등 병원과 요양시설에 설치됐다. 기업체는 물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매장에서도 설치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유통망 입점 및 글로벌 시장진출 플랫폼 등 INKE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벤처기업의 해외마케팅 역량을 높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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