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통계 정책 활용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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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역통계 정책 활용 우수기관' 선정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0.10.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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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현황 분석 활용, 높은 평가
당진시가 2020년 충청권 하반기 지역통계 업무발전 토론회에서 ‘지역통계 정책 활용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왼쪽 3번째 정상열 주무관, 가운데 박원란 충청지방통계청장)/제공=당진시
당진시가 2020년 충청권 하반기 지역통계 업무발전 토론회에서 ‘지역통계 정책 활용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왼쪽 3번째 정상열 주무관, 가운데 박원란 충청지방통계청장)/제공=당진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2020년 충청권 하반기 지역통계 업무발전 토론회에서 ‘지역통계 정책 활용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충청지방통계청 주관으로 호텔 소노벨 천안 에머럴드홀에서 열린 지역통계 정책 활용 우수사례는 자치단체가 통계자료를 정책에 활용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해 시상하는 행사로, 충청지방통계청은 올해 모두 3차례에 걸쳐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활용사례를 공모한 바 있다.

시는 올해 공모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충남도와 함께 올해 5월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 이후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지급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 현황에 대한 통계분석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통계분석 이후 지역화폐 확대발행과 모바일 지역화폐 도입, 소상공인 경영개선 사업 비대면 교육 등 소상공인과 관련된 정책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 자료를 분석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냉철한 이성으로 객관적인 데이터를 정책에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들의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올해 빅데이터팀을 신설하는 등 포스트-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데이터에 기초한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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