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논산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국비확보와 지역 현안해결 대책 마련, 코로나 위기 극복 및 민생회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종민 국회의원, 김형도 충남도의회의원, 오인환 충남도의회의원 및 구본선 논산시의회의장,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은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 편성현황과 논산형 뉴딜사업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당초 계획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표명했다.
올해 논산시는 한국판&충남형 뉴딜정책에 발맞춰 논산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논산형 뉴딜정책을 140건 발굴했으며, 지역균형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교부세 법정률 인상 및 지역뉴딜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등 법·제도 정비,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논산 관광의 새로운 미래와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충청유교문화원 광역관광 개발사업 ▲서부내륙권 광역관광 개발사업(호국문화체험단지) ▲생활SOC복합화사업 ▲탑정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등 기존사업의 조기완공과 신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그동안 지역 국회의원님, 도의원님, 시의원님들께서 함께 연대와 협력의 힘을 모아주신 결과 소중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금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상황으로 더욱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국회의원님, 도의원님, 시의원님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소중한 국·도비를 충분히 확보하고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국회의원 역시 “한국형 뉴딜과 더불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논산형 뉴딜 사업을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논산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논산시장님, 도·시의원님과 함께 원팀으로서 힘을 합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회에 제출된 논산시의 내년도 국비확보 사업은 신규사업 51건, 계속사업 365건 등 416건으로 총 사업비는 4147억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