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영암군은 저소득층 간암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간암 발생 사전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건강검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대상은 간암 고위험군 40세 이상 주민 230명을 우선 선정하며 검진위탁기관인 영암병원에서 B형간염(항원, 항체), C형간염(항체) 혈액검사를 오는 13일까지 시행하고 있다.
B형, C형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간암 발생의 가장 주요한 대표적 위험인자로서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B형, C형간염 혈액검사로 유소견자 조기발견, 치료 등 간염 인지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정밀검사를 통해 간염진단 및 검사결과 전문의 상담, 유소견자 사후관리(국민건강보험공단 등록) 등 질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간암은 무엇보다 조기발견이 중요하며,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간경변증, 알콜성 간질환을 가진 환자는 주기적인 외래 진료 및 간 초음파검사를 실시하여 추적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