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5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소진공 마포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데이터 기반 경영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방안’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고도화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빅데이터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도 할 정도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4차 산업시대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방안’을 위해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의 활용,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과 활용 방안 등 소진공의 상권정보시스템과 고도화 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는 조봉환 이사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인태연 자영업비서관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이 참석했다. 온라인 정책토론회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됐다.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소상공인컨설턴트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토론회는 학계, 연구기관, 유통업계 등 유통분야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 유튜브 댓글창을 통한 Q&A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세미나는 서강대학교 임채운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강맹수 대표(PKG인텔리젼스)가 ‘소상공인 데이터 기반경영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최규완 교수(경희대학교), 박대원 소장(상가정보연구소), 정은애 연구위원(중소기업연구원), 김성표 연구위원(대전세종연구원), 이은청 과장(중기부), 김관호 실장(소진공)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에 소상공인이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활용에 필요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 정책연구 등을 통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