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실시
상태바
인천 중구,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실시
  • 차영환 기자
  • 승인 2020.11.06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상한 상황을 통해 효율적인 방제·수습 체계를 구축
방제요원 대응역량 강화
각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방제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제공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환경오염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하여 지난 11월 5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방제훈련은 중구 환경보호과, 인천환경공단, 중구자율환경협의회 회원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질오염사고를 가상한 상황을 통해 효율적인 방제·수습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제요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실시된 훈련은 중구문화회관 앞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어 유류 10여t이 인근 우수관로를 통해 갯골유수지로 유입되는 수질오염사고를 가상해 실시됐다. 주요훈련내용은 △유류유출 사고 접수 및 사고 전파 △상황반 방제전략 결정 △방제반 긴급 방제작업 실시 △현지상황보고 △2차 방제작업 및 오염조사반 시료채취 등으로 대규모 수질오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특히 이번 훈련은 중구 환경배출업소들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는 중구자율환경협의회와 인천환경공단과 중구청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진행함으로써 실제로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초동 조치를 신속하게 하여 환경오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질오염사고 유형에 맞는 방제훈련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