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마을만들기 사업 벤치마킹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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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마을만들기 사업 벤치마킹 열풍
  • 진용준 기자
  • 승인 2013.05.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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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마을만들기벤치마킹

▲ 성북구 마을만들기 벤치마킹
[매일일보]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전국지자체에게 마을만들기 사업의 교과서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서대문구 공무원과 마을활동가 등 11여 명이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현장답사를 위해 성북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종암로2길 29)와 현장을 방문한 것.
이날 서대문구 공무원과 마을활동가들은 남철관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으로부터 성북구 마을만들기 추진 방법·과정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이후 정릉2동 아리랑시장 골목에 위치한 행복한 정릉카페(김경아 대표)와 길음뉴타운3단지 임대아파트 관리소에 위치한 아름드리도서관(조금옥 대표)을 방문해 설립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벤치마킹했다.정릉2동의 ‘행복한 정릉카페’는 2012년도 성북구 마을마을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구지원금 1172만원과 자부담 1666만원을 더해 9월 24일 문을 열었다.
마을에서 10여년 넘게 공동육아를 함께 하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해온 주민들이 운영하고 있으며 아버지 모임 등 다양한 소모임이 이루어지고 주말에는 아동 돌봄 품앗이가 이루어지고 있다.길음뉴타운 3단지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힘을 모아 작년 9월 21일 문을 열고 함께 일궈가고 있는 작은도서관 ‘아름드리’도 그 결실 중 하나로서 구지원금 1708만원과 자부담 641만원을 더해 공간을 조성했다.‘우리가 살고 싶은 마을, 우리 손으로 만든다!’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이루어진 ‘2012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이 마을공동체 확산의 결실을 맺고 있으며, 2013 마을만들기 공모사업도 구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한편 성북구는 마을 만들기와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단체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요청에 지난해 4월부터 '성북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수마을'로 이어지는 마을만들기 벤치마킹코스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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