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7일 서울 동작구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0년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주건협은 중앙회와 전국의 13개 시도회 사무처 임직원 61명, 소속 회원사 임직원 109명 등 총 1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 9만4000여장(7880만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협회 중앙회 임직원 30명은 이날 오후 3시∼5시까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서울 동작구 등용로2길 37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 6가구에 1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중앙회는 이날 배달된 연탄을 포함해 총 1만2000여장(1000만원)을 후원했다.
박재홍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욱 필요해 보인다”며 “비록 작지만 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매년 실시하고 있는 나눔과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사회복지시설 후원, 재해성금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 전개함으로써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건협은 이밖에도 전국의 회원사와 함께 1994년부터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지원성금,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사업’, ‘사회복지시설 후원물품지원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