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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가 관내딸기농가를 대상으로 한 ‘고품질딸기 조기 생산을 위한 환경개선시범사업’을 통해 논산지역의 특화품종인 킹스베리를 예년보다 조기 출하하고 있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관내 시범 농가에 단열암막시설, 냉풍시설 등을 설치하여 8월초부터 딸기화아분화 환경조건을 조성한 것은 물론 화아분화된 딸기묘를 9월 초 정식, 11월에 수확하는 결과를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시범적으로 시도한 것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내년도에는 수확시기를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등 논산지역 특화재배 품종들의 출하 시기를 앞당겨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관내 110여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킹스베리는 과즙이 풍부하고, 은은한 복숭아향이 나는 특대과종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물론 특히 해외 수출시장에서 엄청난 이목을 집중시키며 수출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충청(논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