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50% 늘리고 4~5만 원대 상품 선보여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은 5일부터 닷새간 샌들과 선글라스를 최대 80% 할인하는 ‘샌들·선글라스 대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탠디’ ‘미소페’ ‘나인웨스트’ 등 유명 구두 브랜드 8개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1개 샌들을 40∼70% 할인 판매한다.물량도 지난해보다 50% 늘렸고 4만∼5만원대 상품도 선보인다.선글라스는 ‘펜디’ ‘구찌’ ‘디올’ 등 50여 개 해외 유명 브랜드가 40∼80% 할인 판매한다.같은 기간 영등포점은 핫팬츠와 원피스 등을 40∼80%, 평촌점은 스포츠 샌들을 20∼40% 할인 판매한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지난달 여름 상품의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며 “이번 행사를 작년보다 한 달 정도 빨리 열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롯데백화점 여름 상품 매출액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선글라스 등 패션 잡화는 20%, 선풍기 190%, 에어컨 240%가 증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