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6월10일부터 7월 말까지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중ㆍ장기적인 주차정책 수립에 기초자료가 되는 '2013년도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는 지역별로 주차장이 실제로 얼마나 확보됐는지를 파악해 차량등록대수 대비 주차면이 얼마나 부족하고 남는지를 조사하는 것.
주차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과 연차별 주차장 확충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주차정책 개발에 활용하는 등 중ㆍ장기적인 주차정책 수립에 밑거름이 되는 기초자료로 쓰이게 된다.
이번 조사는 양천구 전 지역을 56개 블록으로 세분화하고 노상, 노외, 부설주차장 등 주차장법 규정에 따른 주차시설에 대하여 소재지, 운영시간, 규모, 시설형태, 요금, 야간개방 여부, 첨두시 주차대수 등 19~31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조사표에 의거 조사원이 직접 주차장을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공영주차장뿐만 아니라 개인이 관리하는 건축물 내의 부설주차장에 대하여도 가구별로 현장 방문하여 조사를 진행하며, 필요 시 면접조사도 병행하는 만큼 정확한 실태조사가 될 수 있도록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차장시설 관계자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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