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경제진흥원(원장 오광옥, 이하 진흥원)은 2021년 신년 업무계획을 발표에서 코로나 19 지속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심화 되고 비대면 언택트 흐름이 한층 심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주요사업 방향은 이러한 기조를 반영하여 최악의 경제 상황에 대비하고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온라인, 글로벌 등 다양한 판로개척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코로나 경제위기 상황에 대응하여 진흥원은 60개 사업 중 32개 사업을 수정, 변경하고 긴급 기업 신용관리 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중소기업부문에서는 강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국내외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적극적으로 돕고, 성장 사다리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IPO(기업공개)와 상장사 배출을 위한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총 3,200억이 편성되었고, 기존 시군에서만 취급하던 경영안정자금도 진흥원에서 직접 상담 및 접수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했다.
아울러 기업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모든 사업은 교육을 전제로 ‘팀닥터, 보부상 콜센터, 비즈 콜센터’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노무, 회계, 마케팅, 재무 등 부문별 전문가와 함께 찾아가 해결해 주고 시설투자와 환경 개선금을 지원한다.
마케팅 지원사업으로는 온라인 마케팅이 대폭 확대해 기존의 농사랑 외 공산품 온라인 판매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SNS, V커머스 등 최신 흐름에 맞는 다양한 채널을 확보하여 운영한다.
이어 베트남과 인도의 해외사무소는 충남무역상사 역할을 모토로 내걸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인권경영을 필두로 360도 상담체제, 직원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조직 운영 등 지속적인 내부혁신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개원 22년 차를 맞는 진흥원은 인권경영을 필두로 360도 상담체제, 직원역량 강화 등 2021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정하고 조직 재설계,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운영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혁을 추진한다.
오광옥 원장은 “새해를 맞아 충남경제진흥원은 그동안 도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노력을 했다면 이제는 충남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역할과 성과에 집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령=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