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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주임님들 앞으로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좀더 신경써 주세요. 청소행정과에서 종량제봉투를 가져가서 배출실태를 점검한답니다” 금천구 기획홍보과 서무주임이 목소리를 높였다.이는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지난주부터 구청의 전 부서, 동 주민센터, 지역 내 학교, 구립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의 쓰레기 분리실태 점검에 나섰기 때문이다.금천구 청소행정과는 구청과 공공시설 등에서 버린 종량제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 및 재활용 쓰레기 혼합배출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공공시설부터 올바른 분리배출로 쓰레기 감량 추진 정책에 솔선수범하자는 취지로 점검을 실시한다.점검 결과는 각 부서(시설)에 통보해 시정토록 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관련 동영상 홍보 및 수시 점검으로 쓰레기 감량에 적극 참여시킬 계획이다.청소행정과 성송윤 주무관은 “예고 점검에도 불구하고 각 부서에서 가져온 쓰레기를 직접 뒤져보면 아직 완전한 분리배출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단속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분리배출 생활화가 절실하다. 지속적인 홍보와 점검으로 혼합배출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청소행정과(2627-148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