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도업체수 전월보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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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부도업체수 전월보다 감소
  • 강준호 기자
  • 승인 2013.06.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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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준호 기자] 지난 5월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부도업체 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부도업체 수는 전월(89개)에 비해 18개 감소한 71개를 기록했다.

부도업체수는 지난 3월 69개로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4월 89개로 늘어났다가 다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경기침체 여파로 서비스업 부도업체가 35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조업이 20개였다.

제조업은 전월(39개)에 비해 19개 줄어들었으며 건설업도 전월(13개)보다 4개 감소한 9개다. 반면 서비스업과 농림어업, 광업, 전기·가스·수도 등의 기타부문의 부도업체수는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월보다 10개 줄어든 29개였고, 지방은 8개 감소한 42개로 집계됐다.

5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12%로 전월(0.14%)보다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11%)이 전월과 동일했고 지방(0.21%)은 0.14%p 상승했다.

한편 새롭게 생겨난 업체 수를 뜻하는 신설법인수는 전월(6376개)보다 112개 늘어난 6488개를 기록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22.4배로 전월 99.6배보다 상승했다. 다시 말해 1개 업체가 부도를 맞을 때 122개 업체가 신설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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