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보양온천에서 즐기는 신나는 물놀이 ‘풍덩~’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올해 개장 10년째를 맞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리솜스파캐슬 ‘천천향’은 실내외 2만5000㎡ 규모의 물놀이 공간으로 충남 최대를 자랑한다.
천천향은 600년 전통의 덕산 천연온천수를 공급해 다양한 물놀이 및 스파 시설을 4계절 언제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2개의 온천공에서 매일 3800톤이 용출되는 무색무취의 게르마늄 온천수는 여성에겐 부드러운 피부를, 아이들에겐 아토피 등 피부 트러블 걱정 없는 안전함을, 어르신들에게는 신경통 치유 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곳곳에 키디풀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과 성인전용 하이드로테라피, 한방요법,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컬러테라피, 멘탈테라피, 심상요법, 요가, 명상요법, 댄스요법, 헬스요법, 뉴로테라피, 찜질요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일정 시간마다 워터키퍼가 시설을 돌아다니며 수질을 점검하고, 이물질 청소 작업도 수시로 하고 있어 피부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평균 온천수 온도가 35도를 웃돌아 사계절 내내 야외 물놀이 및 노천스파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리솜스파캐슬은 다양한 시설과 이벤트 스파 시설을 5대 5 비율로 갖추고 있다. 여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설물이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른다.국내 최초로 도입된 토렌트리버(급류파도풀)의 아찔한 높이의 파도가 12초 간격으로 계속 반복돼 고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게다가 토렌트리버는 구명조끼와 튜브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런 소문을 듣고 리솜스파캐슬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또 하강 시까지 오금을 저리게 만드는 워터파크의 롤러코스터, 마스터블라스터는 총 173미터의 고저가 반복되고 튜브슬라이드는 물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짜릿함이 강렬한 물놀이 시설이다. 3층 높이를 4초 안에 내려오는 스피드슬라이드의 경우 빠른 스피드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물놀이 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어린이 키즈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아이와 부모 모두 안전하게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기능의 수(水)치료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실내 스파 파라원의 바데풀에서는 인체 경락에 따라 11종 29가지의 다양한 수압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온천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탕도 20여개 넘게 갖추고 있어 여유로운 노천스파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기와한방탕, 클래식탕, 로맨틱탕, 캔들스파탕 등은 엄마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이들을 위한 유수풀, 키디풀 등에는 뛰어 노는 어린 아이들을 위해 미끄럼방지 패드를 설치한 꼼꼼함도 돋보인다.알뜰한 물놀이 및 스파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대전·충남 지역민의 경우 40% 할인이 적용되며, 인파 걱정 없이 한산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오후 5시 이후에는 40% 할인된 판타스틱 나이트 스파 요금이 적용된다.
또 여성 및 가족 고객을 위한 할인이벤트를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여성 고객 4명이 모여 입장할 경우 1인당 2만원으로 할인해주고, 4인 이상 가족 입장 시 1인은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제휴카드를 통해 최대 20~4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주변에 볼만한 곳
충남 예산은 예로부터 팔경(八景)이 유명한데, 1경 수덕사, 2경 가야산, 3경 충의사, 4경 삽교평야, 5경 추사고택, 6경 예당저수지, 7경 임존성, 8경 예산사과를 말한다.
특히 예산 8경 중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임존성은 역사ㆍ문화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지닌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에 있는 수덕사는 백제 15대 침류왕 2년(358년)에 수덕각시라는 관음화신이 중생 제도를 위해 창건했다는 전설을 지닌 고찰로 국보 제 49호인 대웅전과 관음 바위, 미륵 석불, 만공탑 등이 있으며, 담징이 그린 대웅전 벽화가 유명하다.
매헌 윤봉길 의사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창건된 충의사는 1972년에 사적 제299호 및 보물 제568호로 지정, 유물 56점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추사고택은 한국 서예가의 대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이 거처하던 곳으로 추사체를 완성할 때까지 추사의 글씨가 변한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백제시대에 고구려의 침입에 대비해 구축된 임존성은 서해바다와 북쪽의 삽교천호, 예당호가 한 폭의 그림같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이외 가야산과 예당저수지는 가족 여행객들이 가벼운 트래킹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 여행정보
◆가는 길 = 서울 → 서해안 고속도로 → 당진 →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 고덕IC → 덕산방향
◆㈜리솜리조트 덕산스파캐슬 041-330-8000 www.spacastle.com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