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사 중 최고등급 유일
[매일일보]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선정한 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서 ‘A+ 등급’을 획득,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 등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86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총 7개 기업이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받았으며, 금융분야에서는 신한금융지주가 유일하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03년부터 국내 상장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사회책임경영, 환경경영 세 가지 부문을 평가해 매년 6월에 결과를 발표해왔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선, 사회 및 환경 책임 활동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화를 이루겠다는 취지다.
또한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지배구조 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는 이번 평가에서 지배구조(G), 사회책임경영(S), 환경경영(E)의 평가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먼저 지배구조(G)의 측면에서는 집중투표를 도입하고, 서면에 의한 의결권 행사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주주의 권리 보호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소위원회를 운영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제고하는 등 바람직한 이사회 운영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책임경영(S) 부문에서는 신한금융그룹이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공정거래 4가지 기본원칙(상생 기본원칙 준수·적정가격 보장·거래관계 불합리성 제고·상생의 CSR 추진)』과 23개 세부 실천과제가 실제 업무에 반영되어 운영된다는 점이 최근 사회적으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갑을’ 관계의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더불어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 간 부당한 지원거래(자금, 자산, 인력 등)를 방지하기 위해 ‘그룹 내부거래 관리지침’ 과 동 매뉴얼을 제정하여 운영할 뿐 아니라, 분기별로 이를 점검하는 등 공정거래에 대한 관리, 감독 체계를 갖고 있다.
매년 그룹 차원의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하여, 사회책임경영 활동과 그 성과를 시장에 제공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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