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기업맞춤형’ 직업교육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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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기업맞춤형’ 직업교육훈련
  • 이현승 기자
  • 승인 2021.02.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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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등 공모사업에 4개 교육과정 선정, 예산 2억7500만원 확보
작년에 진행된 직업교육훈련 기업 현장 견학 사진 / 당진시 제공
작년에 진행된 직업교육훈련 기업 현장 견학 사진 / 당진시 제공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당진시가 기업과 연계 직업 교육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당진시가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신중년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업맞춤형 직업교육훈련’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직업교육훈련 과정은 종근당건강(주), 동아제약(주), JW생명과학 등 바이오기업 신규 채용수요를 적극 반영한 ▲바이오식품산업 GMP인력 양성과정(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의 창업붐 조성을 위한 ▲중장년기술창업 연계 여성창업인 양성과정(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회계멀티사무원 양성과정(여성가족부) 등 4개 사업이 선정되어 교육생 80명에 대한 훈련예산 1억2000만 원을 확보했다.

특히 바이오식품산업 GMP인력 양성과정의 경우 기업과 협업해 산업현장 맞춤형 직무능력을 교육하고,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과정’으로 종근당건강(주), 동아제약(주) 등이 참여하여 진행한다.

한편 시 자체 고용촉진훈련 지원 사업으로 산업인력양성과정, 경력단절여성재취업과정, 신중년 재취업과정 등 3개 과정 280여 명에 대하여 1억5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훈련비 전액과 교재비, 현장실습비 등을 지원받게 되고, 취약계층의 경우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하면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당진시 공영식 경제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훈련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포스트코로나 등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구인·구직 수요를 반영하고, 각계 산업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가능한 고부가가치 전문직종 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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