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읍면동 온라인 순회 통한 소통행정 실현
[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시는 신축년 새해 ‘2021년 시민과의 온라인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는 온라인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지난 2월 4일 탄현면을 시작으로 2월 26일 장단출장소까지 1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과 소통했다.
화상회의 시스템 줌(ZOOM)을 활용한 직접 참여방식과 유튜브 실시간 중계를 병행했고 수어통역사를 계속 배치해 소외되는 계층 없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한 파주시장은 먼저 2021년 시정운영 방향과 중점사업을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건의사항 추진결과를 상세히 브리핑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온라인 대화에 참여한 시민들이 질의한 건의사항에 대해 최종환 시장과 해당 부서 국장이 자세하고 재치 있게 답변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마지막에는 참여자들이 함께 손하트를 하고 단체사진을 찍어 서로를 향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분야별 주요건의사항은 ▲교통·안전·건설 86건(60.1%) ▲교육·문화·체육·관광 18건(12.6%) ▲환경·보건·복지 17건(11.9%) ▲경제·산업 13건(9.1%) ▲자치·생활 등 9건(6.3%) 순으로 많았으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숙원사업 분야에 건의가 집중됐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예방백신접종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되고 경제적 어려움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역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조속히 해결하고 파주시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인 시민들의 의견은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500여명의 시민과 비대면으로 만나 총 143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했다.
시간 관계상 질의하지 못했거나 유튜브로 시청한 시민들의 의견은 서면으로 접수해, 해당부서의 검토 후 신속히 결과를 알려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한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1년 시민과의 온라인 대화는 파주시청 유튜브에 접속하면 계속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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