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950선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900선이 깨졌다.
이날 코스피는 0.60%(18.00포인트) 내린 2958.1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6%(4.64포인트) 오른 2980.76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이며 장중 3013.95까지 올랐다가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이 41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9억, 4081억원의 순매도를 했다.
하락 장세에서도 엘지화학(3.48%), 네이버(2.90%), 카카오(4.31%)는 많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0.61% 떨어졌고, 에스케이하이닉스(2.56%)도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70%(6.29포인트) 내린 890.07로 마감했다. 작년 11월 30일(886.11) 이후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0.43%(3.83포인트) 오른 900.19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장중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0원 오른 1142.7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