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3대 모바일 앱마켓의 게임 랭킹 순위를 발표하는 모바일인덱스에서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한 2월 모바일 게임 랭킹 차트를 11일 발표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지난달에 이어 2월 통합 랭킹에서도 나란히 1위와 2위 유지해 ‘리니지 형제’의 저력을 과시했다. 반면, 지난 몇 달 동안 부동의 3위를 지켜왔던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는 엔픽셀의 ‘그랑사가’에게 3위 자리를 내줘 통합 랭킹 1계단 하락한 4위에 올랐다. 그랑사가는 지난 1월 말 출시 직후 통합 랭킹 69위에 오른 후 단숨에 통합 랭킹 66계단 상승해 톱 3 진입에 성공했다.
2월 통합 랭킹 톱 10에 새롭게 진입한 게임으로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눈길을 끈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1월 출시 직후 통합 랭킹 24위를 기록했으며, 2월에는 통합 랭킹 18계단이 올라 6위를 차지해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쿠키런: 킹덤은 원스토어 랭킹에서도 지난달 26위에서 20계단 상승해 이달에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2월 모바일 게임 통합 랭킹 차트 10위권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게임 중 절반 이상이 원스토어 랭킹 톱 5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원스토어 랭킹 1위인 위메이드의 ‘미르4’를 비롯해 넥슨의 ‘바람의나라: 연’과 ‘피파온라인4M’, 킹스그룹의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 4399코리아의 ‘기적의 검’은 원스토어에서의 높은 순위를 바탕으로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원스토어가 순위 상승에 핵심 역할을 한 게임들도 돋보인다. 나인에스플레이의 ‘검은강호2: 이터널 소울’은 지난 1월 출시 직후 원스토어 랭킹 54위, 통합 랭킹 77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원스토어 랭킹 16위까지 오른데 힘입어 통합 랭킹은 52계단 상승한 25위를 차지했다. 또한 블루포션게임즈의 ‘에오스 레드’는 지난달 원스토어 랭킹 34위, 통합 랭킹 7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월에는 원스토어 랭킹 21위, 통합 랭킹은 10계단이 껑충 오른 61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인덱스 통합 랭킹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집계한 모바일인덱스 HD를 기반으로 제공되며, 네이버 모바일 버전에서 ‘모바일 게임 순위’를 검색하거나 모바일인덱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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