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음료, ‘장애인 고용 활성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협약
상태바
코카콜라음료, ‘장애인 고용 활성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협약
  • 황양택 기자
  • 승인 2021.03.18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17일 오후 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박헌영 코카콜라음료 전무. 사진=LG생활건강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17일 오후 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박헌영 코카콜라음료 전무. 사진=LG생활건강 제공

[매일일보 황양택 기자] 코카콜라음료는 장애인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코카콜라음료는 전날 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박헌영 코카콜라음료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고용의무사업주(모회사)가 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출자 총액의 50% 이상 초과 투자해 자회사를 설립하고, 장애인을 고용하면 모회사의 고용률에 반영된다.

코카콜라음료는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자회사 ‘고운누리’를 설립하고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직무를 개발해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장 내 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편의시설 등 인프라도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코카콜라음료의 모회사인 LG생활건강도 지난 2015년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협약을 체결하고 ‘밝은누리’ 자회사를 운영 중이다.

조향현 이사장은 “코카콜라음료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본부에서도 성공적인 사업장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