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캐릭터 전면 세워 고객 감성 자극하고 다양하게 활용
23일 라이브 상품 구매하면 조건 없이 1만원 페이백 이벤트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인터넷종합쇼핑몰 AK몰이 오는 23일 지난해 백화점에서 운영하던 라이브 방송을 흡수·통합해 ‘샤샤 라이브’로 새롭게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샤샤 라이브’는 기존 AK플라자에서 진행해온 모바일 라이브 방송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기반을 AK몰로 이전해 온라인종합쇼핑몰의 강점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했다. 먼저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AK몰 모바일 앱에서 간단히 클릭만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여러 제휴사와 다방면으로 협업해온 경험을 살려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인 뷰티와 식품을 기존보다 전문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샤샤 라이브’ 공식 첫 번째 라이브 방송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 AK몰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AK플라자 분당점 1층을 무대로 명품 화장품을 다룰 예정으로 ‘에스티로더’, ‘겔랑’, ‘베네피트’ 등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방송에 참여한다. 첫 방송인 만큼 풍성한 혜택도 준비됐다. 이날 하루 동안 고객이 라이브 방송 진행 상품을 구매하면 조건 없이 AK적립금 1만원으로 돌려주고 ‘샤샤’ 캐릭터 굿즈를 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밖에 실시간 채팅에 참여하는 고객 중에 추첨을 통해 ‘테르메덴 VIP 카라반 이용권’,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AK몰은 이번 ‘샤샤라이브’ 개편과 함께 ‘샤샤’라는 이름의 고양이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웠다. 고객의 감성을 자극해 보다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캐릭터 마케팅의 일환으로 AK몰은 향후 ‘샤샤’ 캐릭터를 마케팅적 용도에만 그치지 않고 유기묘·유기견 등 반려동물 복지를 위한 기부 또는 캠페인의 주인공으로써 활약시킬 예정이다.
한편 AK플라자는 2019년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과 파트너십을 맺고 업계에서 가장 먼저 라이브 방송을 시도한 바 있다. 실제 지난해 AK플라자가 진행한 라이브 방송은 괄목한 성장을 이루며 연초 월 평균 10회에 그쳤던 방송 횟수가 연말에는 최대 200회를 넘기며 누적으로 1116회, 누적 시청자 약 36만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다.
AK몰 관계자는 “샤샤라이브는 트렌디하고 발랄한 라방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제휴사, 계열사와 협업해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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