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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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개관식 개최
  • 정재우 기자
  • 승인 2013.07.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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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공원식)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안동시 성곡동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유교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유교랜드’의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 (유교랜드 전경)

개관식 행사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송필각 경상북도 의회의장, 안동시장, 도의원 및 시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을 갖는 유교랜드는 지난 2010년 착공, 국비 등 43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3,349㎡에 지하2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유교랜드는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등 옛 선비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유교문화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형 전시시설이다.

특히, 16C 안동 대동마을을 배경으로 선비의 삶과 일생을 소년, 청년, 장년, 노년 등으로 나눠 만든 체험공간은 개관기간 내내 가족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하1층은 매표소와 타임터널, 원형극장 등이 자리하고, 1층에는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대동마을과 5개의 선비촌 등 다양한 체험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3층에 위치한 유교랜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원형입체영상관’은 직경 15m, 높이 5m의 원통형 360° 스크린과, 16대의 프로젝트를 이용한 다이나믹한 입체영상과 특수효과가 펼쳐진다.

또한 건물 전체가 스테인레스 스틸로 덮여 있어 태양의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외형의 색감과 함께, 야간에는 건물전체에 LED로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환상적인 모습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난날 1일 개장하여 그동안 1만2000여명의 관람객이 유교랜드를 다녀갔으며, 관람객들은 “어려운 유교문화를 아이들 눈높이 맞추어 이해하기 쉬웠고, 각종 콘텐츠 구성으로 볼 때 관람료도 저렴한 편”이라며 만족해 했다.

공원식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날 개관식을 갖는 유교랜드는 지난 한달 여간 보완․개선하여 완벽한 시설로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유교랜드를 관람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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