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악화 타개 신성장 동력 절실...상품 개발 연구용역
[매일일보 강준호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보험의 약관대출에서 부동산담보대출로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우본은 우체국보험의 신규 대출상품 개발을 위한 이달 중 연구용역 수행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현재 우체국은 보험계약자가 받을 보험환급금의 80% 범위로 하는 약관대출에 한해 대출사업을 하고 있다.이번 연구용역은 부동산담보대출 상품개발의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우본은 연구제안 요청서에서 부동산대출 관련 업무의 범위와 담보·신용평가 방법, 대출 채널, 대출금리 체계 등을 설계할 것을 주문했다.우본 관계자는 “고객 편익을 높이기 위해 지금의 약관대출처럼 보험 가입자로 대상을 한정한 소액 대출 형태로 알아보기 위한 연구용역”이라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