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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CJ E&M은 TV와 PC, 모바일 기기의 통합광고 효과를 측정하는 모델 CIM(Crossmedia Campaign’s Integrated Measurement)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지금까지는 매체별 광고효과를 각각 측정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CIM 모델은 서로 다른 매체 간 광고효과를 통합해 측정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CIM은 CJ E&M과 단국대 박현수 교수팀, 한국광고학회, 한국언론학회 광고연구회,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가 협업해 개발했다.박현수 교수는 전날 광고연구회 세미나에서 TV와 PC의 통합 광고 도달률(Reach)을 추정하는 모델식을 소개했다.CJ E&M과 계열사 메조미디어는 CIM을 바탕으로 이달 중순부터 광고주들에게 통합광고 효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성학 CJ E&M 광고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업계와 학계의 협업을 통해 측정 모델을 더욱 정교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