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온·오프라인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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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온·오프라인 포럼 개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1.04.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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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15일 도청에서 ‘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온·오프라인 포럼’을 열고,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양승조 지사와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 총장,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장, 이두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포럼은 업무협약, 소상공인 지원 시책 경과 보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이날 도와 한국기술교육대, 충남경제진흥원, 소상공인연합회는 도내 소상공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온·오프라인 포럼 개최 △소상공인 경영 개선 교육 △소상공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긴급생활안정자금 등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 시책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소상공·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확대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지원 및 구독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종합검진 비용 지원 등 올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세부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또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지원 시책 및 극복 방안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줌(Zoom)과 유튜브(YouTube)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난 1년 동안 도는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긴급생활안정자금 및 충남 형 재난지원금 지급, 더 행복 충남 론 대출 등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에 재정 역량을 최대한 동원해 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상공인들이 입은 피해를 만회하기에는 아직도 턱없이 부족하다며, 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에도 방역 조치를 준수하며 영업손실을 감내한 소상공인들의 회복력을 제고시킬 다양한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의 시야에서는 보이지 않는 현장의 어려움을 소상공인과 함께 극복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소상공인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포=박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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