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철새 삼총사와 함께 동요로 배우는 화성호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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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철새 삼총사와 함께 동요로 배우는 화성호 생태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1.05.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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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맞이,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공식 SNS에서 ‘화성호 삼총사’ 동요 음원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
사운드바로 음원이 재생되는 화성호 생태 사운드 교재 ‘아리와 폴짝이’는 관내 어린이집 875개소 및 화성시립도서관 15개소에서 볼 수 있어
화성시 e-Book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교재 내용 읽기 가능
화성호 생태 사운드 교재 ‘아리와 폴짝이’ 표지 (자료=화성시 제공)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화성시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동요 ‘화성호 삼총사’ 음원을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 SNS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성호 삼총사’는 알락꼬리마도요, 검은머리물떼새, 저어새와 함께 화성습지의 자연환경과 평화를 함께 지켜달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알락꼬리마도요는 화성 갯벌에서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화성시 시조(市鳥)로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다. 천연기념물 제326호로 지정된 검은머리물떼새는 매향리 농섬에서 알을 낳아 번식한다. 전 세계적으로 3,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 저어새는 화성호에 200마리 넘게 찾아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성시는 이미 작년 가을, 화성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페이버릿의 아라&새봄, 아이리스, 벨라가 부른 버전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시민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배포되는 음원은 화성호 생태 사운드 교재 ‘아리와 폴짝이’에 수록된 어린이 동요 버전이다. ‘아리와 폴짝이’ 동화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사운드 교재는 실제 새 소리와 동요 등 총 10개 음원을 통해 아이들이 화성습지의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운드바 버튼으로 음원이 재생되는 실물 교재는 관내 어린이집 875개소에서 생태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음원 무료 배포 서비스는 ‘화성호 삼총사’ 동요를 접한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 덕분에 이뤄졌다. 그밖에, 관내 15개소 시립도서관에서 열람 및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한 대출이 가능하다. 교재 내용은 화성시 e-Book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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