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이브아르’ 국산필러 최초로 중국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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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이브아르’ 국산필러 최초로 중국 시장 진출
  • 김형석 기자
  • 승인 2013.07.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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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동닝보사와 계약 체결하고 10년간 완제품 독점 공급

▲ 정일재 LG생명과학 대표와(오른쪽) 펑싱푸 중국 화동닝보사 대표가 16일 화농낭보 본사에서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생명과학 제공>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LG생명과학은 중국 화동닝보사(Huadong Medicine Ningbo)와 자체기술개발 히알루론산(HA) 필러 ‘이브아르’의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록도 완료해 국산필러 최초로 중국 미용성형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금번 계약으로 LG생명과학은 기술료 확보와 함께 향후 10년간 이브아르 2개라인(이브아르 클래식, 이브아르 볼륨) 완제품을 중국에 독점공급하고 중국 화동의약그룹의 판매자회사인 화동닝보사는 중국 전역에서 상업화 및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한다.
국내산 첫 중국진출 필러인 이브아르는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이 15년간 축적된 자체 고유 기술인 고분자 히알루론산 교차결합 기술을(HESH: High molecular weight Enhancement of Stabilized Hyaluronic acid) 적용해 국내 첫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또한 LG생명과학 측은 ‘이브아르’가 특수 히알루론산 기술을 적용해 탄성과 점성이 높아 시술효과가 오래가고 새로운 시린지(Syringe) 디자인을 개발해 시술의 안정성을 높이고 이중 블리스터(Blister Pack) 포장으로 유통과정의 오염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LG생명과학은 “금번 계약을 통해 국산 필러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파트너사와 함께 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미용성형 필러시장에서 3년 내 20%의 시장 점유율을 기대한다”고 금번 계약의 의미를 밝혔다.한편 중국은 세계 3위권의 미용성형관련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이중 필러시장은 연평균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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