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친환경 전기차 혁신의 중심에 선다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시는 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비전을 선포하고 친환경 전기차 혁신 클러스터 육성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도지사, 신영대 국회의원, 김영일 시의회 부의장,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5월 강소특구 내 2개의 연구소기업 설립을 기점으로 혁신 네트워크 구축 사업인 상생형 통합 기술사업화 연구회(TBM)와 정책협의회를 연이어 실시하는 등 속도감 있는 특구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 2.7㎢ 배후공간에 들어선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군산대학교를 중심으로 자동차 융합기술원,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 등 지역 내 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해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를 연구개발한다.
군산지역은 기존 한국GM 협력업체와 부품기업의 82.6%가 전기차 업종전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고, 관련 기업이 집적화돼 친환경 전기차 특화분야 특구 육성에 큰 장점이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