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오를 때마다 100만 원 기부···아동복지시설에 기탁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오비맥주는 27일 암벽 여제 김자인과 함께하는 ‘카스 라이트 빌더링 인 부산(Cass Light Buildering in Busan)’ 행사를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KNN 타워에서 진행하고 복지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카스 라이트가 후원하는 신종 스포츠인 빌더링(Buildering)은 빌딩(Building)과 암벽등반의 한 종목인 암벽타기(Bouldering)의 합성어로 도심의 빌딩 벽을 오르는 것을 뜻한다.카스 라이트는 이번 행사에서 김자인이 KNN 타워를 10m씩 오를 때마다 10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정상에 오를 경우 총 1280만 원의 적립금을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 ‘은혜의 집’에 기탁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행사는 지역 방송 KNN과 온라인 포털 ‘다음’을 통해 생중계된다.카스 라이트 관계자는 “빌더링이라는 신종 스포츠를 통해 젊음과 소통하고 김자인의 재능이 소외된 계층에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카스 라이트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건강한 젊음’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카스 라이트는 지난해부터 암벽등반 세계 챔피언 김자인을 후원하고 있으며 매년 서핑과 스노보드, 요트대회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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