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계룡시는 황상연 신임 부시장이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부시장실에서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주요 현안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업무 전반에 대하여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 보고는 각 부서장과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와 함께 추진 중인 핵심현안 및 중점사업의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황 부시장은 스마트도시 조성, 계룡형 뉴딜 사업, 하대실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현안사업과 시민체감 효과가 큰 시책을 지속 발굴·추진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21년도 하반기는 민선5기 막바지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정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주요 현안을 잘 마무리하고 내실 있게 이끌어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아울러 시정 방향을 고민하고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언제든지 부시장을 찾아 소통해 줄 것을 강조했다.
황상연 부시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1984년 경기도에서 첫 공직에 입문한 후 충남도청 여성정책가족관, 기후환경정책과장 등을 거쳐 지난 7월 1일자로 계룡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