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은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민선 7기 3년,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오는 8월 19일에 ‘군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소통한마당’을 개최한다.
18일 양평군은 "소통한마당은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 토론하는 소통의 장으로 지난 해에는 읍·면 및 주요사업장을 방문하여 주민들과 만나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며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토론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토론 주제는 민·관 소통 및 공정, 청년 주거 지원, 생활편의·인프라 시설 확충, 교통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주민들이 관심을 갖는 다양한 군정 현안을 대상으로 참가자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관심분야를 파악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소통한마당 참가자는 청소년, 청년, 학부모, 문화예술인, 사회복지사, 농·축산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주민 80명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양평군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7월 15일부터 7월 30일까지다.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참여와 소통이 위축 되어서는 안된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들과 소통하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27일 진행된 ‘신축년 새해 온라인 소통한마당’에서는 주민들로부터 87건의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다.
양서면 두물머리 상습정체 구간 해소, 양서면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청년 귀농·귀촌인 지원, 주차 공간 확충 등 73건은 군정에 반영되어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