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지난 28일 시청 봉서홀 로비에서 다양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와 협업으로 맞춤형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시청, 구청, 맑은물사업본부의 수질오염사고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수질오염사고 방제관련 법령 및 지역별·유형별 발생현황, 위기관리 매뉴얼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더불어 수질오염사고 유형별 대처요령 및 방제장비 사용법에 대한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실제적인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체험기기를 활용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 물고기 폐사대응, 유류유출 사고대응 등 다양한 유형별 발생상황에 대한 생동감 있는 체험과 교육이 진행돼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업무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했다”며, “실제적인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