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나헌영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라이브커머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역 우수 농식품 라이브 판매방송을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소비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비대면 라이브 판매방송으로, 인터넷이나 모바일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며, 채팅을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재미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풍원팜은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하며 3대째 40년간 복숭아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농가로 2019년에 대한민국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한 복숭아를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농촌융복합산업인증농가로 복숭아를 가공한 복숭아잼, 복숭아말랭이 등 다양한 복숭아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제철을 맞은 햇사레복숭아(4kg)를 판매하며 복숭아잼과 복숭아말랭이로 구성된 혼합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중 구매시 전상품 무료배송, 수제 복숭아청 추가증정 등 라이브 방송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김영춘 소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농업인의 마케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농가소득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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