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정두용 기자] 뷰티 테크기업 타키온비앤티가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와 ‘티커(Ticker)’의 광고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메조미디어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티커 앱의 광고 판매 대행사로써 매체 영업을 진행한다. 뷰티 라이프 플랫폼 티커에 메조미디어가 보유한 온라인 광고 노하우를 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는 광고주의 분야별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따라 미디어 광고 판매 대행, 통합 광고 서비스 등 디지털 마케팅 전반에 걸친 전문화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타키온비앤티 강덕호 대표는 “국내외 코스메틱 브랜드를 타겟으로 보다 전문화된 영업, 판매, 유통 수행 능력을 가지고 있는 메조미디어와 티커 앱의 광고 대행 계약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티커는 올 연말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화장품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커(Ticker)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통해 화장품을 기획, 제작, 공급하는 뷰티 라이프 플랫폼이다. 실제 브랜드 제품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세트와 가상 컨텐츠,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 AR 영상통화, 소셜 기능 등을 탑재했다. 티커는 출시 약 3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60만을 돌파했다. 티커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뷰티 부문 인기차트에서 약 10주간 1위에 오른 바 있다.
올 하반기 중 가상으로 체험한 화장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커머스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올해 초 ‘돌체앤가바나 뷰티’, ‘샹테카이’, ‘로라 메르시에’를 비롯해 국내 대표 색조 브랜드인 ‘에스쁘아’와 사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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