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는 저소득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하여 지역사회자원과 공적자원을 연계한 자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민간 자활사업은 희망케어센터를 중심으로 가난의 대물림과 차상위층 수급자 진입을 방지하는 탈빈곤 자활 상품 3종 세트를 개발하여 2012년부터 지원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아동․청소년․성인을 대상으로 원하는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지원 ▲ 자녀 학자금과 전세․창업자금 마련으로 본인이 저축하는 금액을 3년간 매칭 지원하여 자산형성을 통한 자립의 꿈 ▲ 일하면서 월세로 생활하고 있는 차상위 가정과 주거 취약계층이 전세주택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월세를 지원하면서 자립기반 응원을 하고 있다.이 모든 서비스는 예산이 아닌 시민이 참여하여 기부한 재능과 후원금으로 지원되고 있다.
공공 자활사업은 희망리본프로젝트, 취업성공패키지 등 구직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일을 통한 빈곤탈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중 희망리본프로젝트의 경우 2011년 최우수, 2012년 우수상을 수상한 성공적인 자활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희망키움통장사업은 올해 첫 만기수령을 시작으로 최대 3,500만원을 수령한 사례도 있어 자산형성을 통한 저소득층의 새로운 출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희망케어센터 내에 전문 직업상담사 채용을 앞두고 현재 권역별로 찾아가는 일자리이동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형진 희망케어팀장은 "민관 협력 자활지원 사업은 빈곤 계층에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국정과제인 맞춤형 고용복지와 발을 맞추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민관 협렵자활지원사업은 자활과 고용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기반을 돕는 자활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저소득층에게 내일의 꿈과 희망을 북돋우고 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3년 7월 조직개편을 통해 사회복지과에 소속되어 있던 자활지원팀을 희망복지과로 이관하였다. 민과 관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자활사업을 자활지원팀이 통합 운영하며 복지와 일자리를 연계하는 자활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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