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신수정 기자] BTS(방탄소년단)와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지난 24일 발매한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다시 한 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에 차지했다.
빌보드는 4일(현지시간), ‘마이 유니버스’가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HOT) 100’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BTS 곡이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른 것은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 라이프 고스 온, 버터, 퍼미션 투 댄스에 이어 여섯 번째다. 지난해 9월 이후 ‘다이너마이트’로 한국가수 최초로 1위한 지 1년1개월여 만에 일이다.
빌보드는 “1964~1966년 비틀스 1년 2주 이래 최단 기록”이라고 말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발매 후 1주일간 디지털 음원과 실물 싱글 CD를 합쳐 총 12만 7000건의 판매량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집계에는 지난달 24일 발매된 원곡과 인스트루멘털 버전과 같은 달 27일 출시된 어쿠스틱 및 ‘수퍼노바 7’ 믹스 버전, 두 가지 종류의 싱글 CD 등이 반영됐다. 스트리밍은 1150만 회, 라디오 청취자 수는 550만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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