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5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야영장 포함)을 시작으로 12일까지 6일 동안 평생교육국, 여성가족국,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7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년도는 제10대 경기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관 상임위 업무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다짐했으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전 요구자료를 전년도에 비해 121건 (2020년 406건→2021년 527건) 추가 요청했다.
첫날 진행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주요 현안사업과 수련원, 야영장 운영현황 전반에 대한 감사를 중점으로 개선사항과 발전 방향을 도출하고,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청소년 수련활동 활성화를 위한 도 수련원의 주도적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심도 있는 질의와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박창순 위원장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집행부의 업무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 따끔한 질책을 통해 개선사항을 제안할 뿐만 아니라 도민의 권익향상을 위한 적극행정 등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관련제도와 행정시스템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앞장서 의정과 입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 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도내 많은 청소년들에게 우수한 수련활동 참여기회 제공으로 정서함양 등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비전과 추진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관련 사업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