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 태권도 대회 시작으로 대통령배 씨름대회까지 순조로운 추진
[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철원실내체육관에서 2021년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3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 할 예정이며, mbc주관방송으로 전국에 생중계 될 것으로 알려져 철원군 스포츠 마케팅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전망 된다.
철원군은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하반기 9개 대회를 추진중에 있는 가운데 그 첫 시작인 제17회 한국체육대학교총장배 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위드코로나 전환과 함께 일상회복을 염원하는 태권도인들의 열정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었으며, 전국 1,600여명의 중·고등부 선수들이 각자의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며 대회열기를 더하였다.
이날 대회를 계기로 5일의 기간 동안 약 6억원여 상당의 경제유발효과를 이뤄냈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철원군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지속적으로 대회를 치룰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회도 차질 없이 준비해 철원이 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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