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으로 추진한‘열려라~ 한밭의 문화유산’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2년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18일 한밭문화마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문화유산교육 현장의 일선에 있던 강사, 대전시 담당자, 지역문화유산교육에 관심 있는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올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변화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내년도 지역문화유산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대해서 논의했다.
올해 사업은 다양한 교구재를 활용하여 문화유산교육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랜 기간 공을 들여 개발한‘뚝딱 뚝딱 동춘당’프로그램의 동춘당 모형은 학교는 물론 지역 문화행사 등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올해 사업에 참여했던 학교들의 열정도 뜨거워 내년도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나 심화프로그램의 요구 등도 많았다며, 올해 남은기간 동안 내년도 사업을 알차게 준비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특히 2022년도 지역문화 유산교육 사업으로 신규 선정된 ‘테마문화재학당’의 구체적인 운영방향 및 커리큘럼 구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가졌다.
대전시 임재호 문화유산과장은“코로나시대에도 시간은 멈추지 않았기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문화재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관계기관들은 애가 탔고, 주어진 짧은 기간에 더욱 열정적으로 임했으며, 이번 토론회도 이러한 열정의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내년도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에 반영하여 내년도 사업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역문화유산교육 사업은 코로나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2년간 약 1만 5천여 명의 지역 초 ․ 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