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화성습지 시민참여 공모전 당선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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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화성습지 시민참여 공모전 당선작품 전시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1.11.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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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게 화성습지 생태 가치 알린 시민 참여 공모전 당선작 총 20작품 전시
화성습지를 표현한 공간 설치로 시각, 청각, 후각 효과가 어우러진 전시 선보여
화성시청 11-15~11-26, SRT동탄역 11-29~12-4 전시 진행
화성시 2021 화성습지 시민참여 공모전 당선작품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 전시 모습 (사진=화성시 제공)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화성시는 2021 화성습지 시민참여 전국 공모전 당선작 20개 작품의 순회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 작품들은 ▲11월 15일~11월 26일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 ▲11월 29일~12월 4일 SRT 동탄역 지하 4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화성습지는 매향리 갯벌, 화성호, 화옹지구 간척지 일대를 모두 포함하며, 수달, 삵, 수원청개구리 같은 심각한 멸종위기종을 포함해 무려 204종의 새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시는 화성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화성, 평화를 담다」사진 공모전’과 ‘화성습지 홍보 캐릭터-일러스트 공모전’ 당선작품을 통해 시민들에게 습지의 소중함과 보전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가장 먼저 전시가 시작되는 화성시청 로비에서는 화성습지를 표현한 별도의 설치 공간에서 시각, 청각, 후각 효과가 어우러진 공감각적 전시를 통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만들어진 화성호 철새 삼총사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저어새 캐릭터 등신대를 다양하게 배치하여 기념사진 촬영 등 즐거운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화성습지는 매향리 갯벌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을 뿐 아니라 람사르 습지 등재 조건까지 충족하지만, 지난 2017년 이러한 가치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채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옹지구가 일방적으로 선정되었다. 시는 “습지를 품다, 화성을 잇다,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가오는 11월 26일 금요일에 ‘2021 화성습지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화성습지 홍보 캐릭터 공모전’ 당선작 ‘저랑이(저어새)’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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