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8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인 2일 930명보다 56명 많고, 1주일 전(11월 26일) 1005명보다는 19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일 2099명, 11월 26일 1888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9월 24일 1221명으로 처음 1000명대를 기록한 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11월 2일 1004명으로 치솟았다. 이후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 30일 2222명으로 지난달에만 다섯 차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전날까지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며 지난달 13일 시작된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을 20일째 이어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185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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