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군 1소방서․소방장비 보강 등 재난안전 대응역량 강화 집중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2022년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예산이 4천20억 원으로 최종 확정,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8.6%(319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소방력 강화를 통한 도민 안전에 역점을 두겠다는 마재윤 소방본부장의 의지와 전남도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소방본부는 2022년 1시군 1소방서 운영을 위한 소방청사 신축 등 11개소에 133억을 투자한다.
또한 소방청사 현대화 5개년 계획에 따른 노후 소방청사 환경개선공사에 32억을 투입한다.
소방차량 노후율 제로화 달성을 위한 소방차량 교체·보강 102대에 174억,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활동 강화를 위한 화재진압·구조·구급장비 구입 97억, 전국 최초 ‘찾아가는 생활안전순찰대’ 22개 시군 운영비 등을 편성했다.
또한 직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건강검진비 1인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증액, 구조·구급대원 건강검진비 1인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증액, 소방공무원 체력단련기구 1억 5천만 원 증액, 유해물질 오염방화복 전문세탁 용역 시범도입 등 예산을 반영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소방예산 4천억 시대를 맞아 재난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토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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