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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다국적 헬스케어기업 머크의 한국법인인 한국MSD는 ‘지구촌사랑나눔’과 함께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경기, 대전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C형간염 무료검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 행사는 간경화와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C형간염 검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권선희 한국MSD 스페셜티 사업부 상무는 “평소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권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위해 행사를 시작했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무료검진 장소와 일정은 지구촌사랑나눔(02-849-998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