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자율참배 도모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당진시가 ‘2022년 신년참배 행사’를 축소해 진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축소 개최하는 한편 유관기관 및 단체, 시민들의 자율참배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1월 1일 송악읍 나라사랑공원 내 현충탑에서 진행하는 신년참배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정을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행사이나, 지난 해 신년참배는 코로나19 발생으로 공식행사는 취소하고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오는 1월 1일 신년참배도 지역 내 코로나19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 안전한 행사추진에 중점을 두고 시장 및 9개 보훈단체장, 의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30분간 헌화 및 분향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헌화와 분향이 끝난 10시 30분 이후부터는 유관기관 및 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의 자율참배를 진행할 예정으로 당일 헌화용 국화를 비치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조심해야 할 시기인 만큼 방역지침을 준수하시어 행사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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