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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9일 광명극장에서 열린 ‘2021 자치분권 어워드’에서 교육 부문 금상과 도시브랜드 기반구축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자치분권대학,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16개 지역 MBC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광명시를 비롯한 27개 자치단체장과 공무원, 국민참여단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2021 자치분권 어워드’는 지방정부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정립하고, 전국의 우수 자원을 육성하여 지역과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대한민국을 키우는 힘! ‘지역이 브랜드다!’를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정책, 지역브랜드, 인적자원 3개 분야의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1차 서면심사로 총 29건의 지방 정부 자치분권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전문가와 국민참여단의 2차 영상심사를 거쳐 금·은·동 수상작을 결정했다.
광명시는 ‘주민자치 아리랑’이 인적자원 교육 부문 금상을, ‘광명시, 새로운 이미지로 광명하다’가 지역브랜드 도시브랜드 기반구축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주민자치 아리랑’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주민자치에 대하여 다함께 고민하고 학습하며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이 잘 살 수 있도록 자치분권 확산에 노력을 기울인 사례다.
‘광명시, 새로운 이미지로 광명하다’는 ‘비우고 더하여 새롭게 빛나는 도시로 광명하자’라는 전략으로 광명만의 차별화된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한 정책 사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자치분권의 핵심은 ‘주민자치’이며, 주민자치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으로 앞으로도 광명시가 자치분권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브랜드 박람회도 함께 열렸으며, 사회적 협동조합이 폐자원을 활용하여 만든 광명시 주요 명소의 모형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광명시의 정체성을 알렸다.
광명시는 새로운 지방자치법이 시행되고 자치분권 2.0 시대가 개막되는 올해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타 기관과의 대외 협력사업과 시민과 함께 하는 정책으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