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황촌(성동·황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 내 소외계층 건강 복지 증진 위해 건강홍보관,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운영키로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는 지난달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지사장 김인태)와 소외계층 건강복지 증진과 공공의료 확충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65세 이상 인구가 20%에 달하는 등 소외계층이 많은 행복황촌(성동·황오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지구 주민들의 건강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측은 업무협약에 따라 먼저 이달과 4월에 2회에 걸쳐 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
건강홍보관을 통해 인바디검사와 체성분 검사를 통한 개별 영양상담과 운동지도 등이 실시된다.
아울러 영양상담 등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월~5월에 건강백세운동교실·한방건강교실 등 2개 강좌가 열려 어르신 등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태 지사장은 “경주시와 함께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우 경주시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도시재생뉴딜 사업지구 내 주민 건강복지 지원사업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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