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의용소방대 연합회, 제76주년 천안2.9의거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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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의용소방대 연합회, 제76주년 천안2.9의거 기념
  • 조남상 기자
  • 승인 2022.02.1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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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향토사랑과 나라사랑 정신 등 되새겨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동남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이권재)는 지난 9일 천안보훈공원 천안2.9의거 기념탑에서 제7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제76주년 천안2.9의거  기념식 참석자 기념사진 촬영 모습
제76주년 천안2.9의거 기념식 참석자 기념사진 촬영 모습

이날 행사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의회 의원, 국회의원, 도의원, 각 지역 남·여 의용소방대장,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안2.9의거는 1946년 1월 중순 흑성산에서 원인 모를 산불이 발생하자 전 의용소방대원이 한자리에 모여 당시 유필남 씨를 중심으로 좌익공산주의자들을 소탕한 사건이다. 이날 유가족을 대표해 제23대 동남의용소방대 대장을 역임한 최명일 전 대장은 천안2.9의거 기념탑이 1992년 천안삼거리공원 설립부터 2021년 11월 태조산 천안보훈공원으로 이전하게 된 감회를 밝히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선대들께서 혼란의 시대에 천안과 나아가 국가를 좌익세력으로부터 지켜냈기에 천안시가 오늘의 천안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선대들의 진정한 향토사랑과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 앞으로도 재난 등으로부터 천안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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